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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그리스 (2005)17

16. 그리스 여행 마무리 열흘 일정의 빠듯한 그리스 여행도 그럭 저럭 16개의 글로 마무리가 되어간다. 여행 가방을 정리 하니 이 곳 저 곳에서 비행기 티켓이며 입장권들이 나온다. 하나 같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즐거움을 주는 것. 메테오라 성 스테판 수도원 들어가기 위한 입장권 헤라클리온 박물관의 크놋소스 미궁 입장권 궁전의 벽화가 아직도 생생하다. 고대 올림피아 유적지 그리스의 입장권은 유로화처럼 빤짝이는 부분이 있어 예쁘다. 카잔차키스 기념관 국립 고고학 박물관 델피 고대 유적지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원래 왼쪽에 다섯장의 티켓이 붙어 있었는데 박물관,신전, 고대 아고라등을 보면서 세장은 떼어 주고 두장은 미처 보지 못했다. 크레타 섬의 이라클리온 시를 구경하는 관광 열차(?) I 시내 구경 나갔다가 이 열차.. 2005. 10. 27.
15.아크로폴리스(파르테논 신전)에 오르다! 일부는 공사 중인데 그래도 관광객은 줄을 잇는다. 아크로폴리스는 해발 156m의 석회암 절벽으로 되어 있는 천연적인 요새이었다. 동서로 약 300m, 남북으로 120m넓이의 산정에 파르테논("처녀"라는 의미에서 유래) 신전, 니케(승리의 신) 신전, 에렉테이온신전등이 건립된 신성한 곳이다. 현대 건축의 거장 르 꼬르뷔제는 "아크로 폴리스는 예술과 건축의 표준이라는 것을 엄숙히 받아들이게 되었다"라고 술회하기도 했다. 그는 아크로 폴리스의 하부에서 파르테논을 향해 올라가는 진입 동선의 방향을 우회시키면서 올라가다 건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에 너무나 큰 감명을 받아 , 귀국 후에 처음 설계한 잔느레 페레 주택에 이 방법을 응용하기도 했다. B.C 4세기경에 페리클레스가 설계를 하고 조각가 피아디아스.. 2005. 10. 26.
13. 필로파포스 언덕 아크로 폴리스와 시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옛날에 신과 시인에게 영감을 주는여신들인 9명의 뮤즈의 신에게 바쳐졌다고 하여 뮤즈의 언덕이라고도 불리워진다. 아크로폴리스 뒤로 보이는 언덕은 리카베투스 언덕으로 정상이 가파른 언덕이다. 리카베투스는 "늑대들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고대로부터 소나무로 뒤 덮인 비탈에는 늑대들이 살았다고 한다. 필로파포스 언덕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지어진 것은 정상에 로마 집정관이었던 Julius Antiochus Philopappus의 기념 유적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 유적은 AD 114~116년 사이에 세워진 것이다. 필로파포스 기념비 올림픽경기의 우승자에게는 상품으로 올리브 관을 수여하였다. 아크로폴리스와 시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 필로파포스 .. 2005. 10. 25.
14. 아테네의 밤이여! (그리스) 티라섬에서 저녁 7시 25분 국내기로 아테네로 출발해 8시 5분에 아테네 도착. 티라 섬에서 산 액세서리 시내에 있는 DIVANI CARAVEL 호텔로 가 짐을 풀고 마지막 아테네에서의 밤이 아쉬워 저녁거리로 나왔다. 그러나 그곳엔 저녁 10시는 초 저녁. 저녁 먹는 시간대라서 모든 카페랑 유흥 업소는 다 새벽 1시에 문을 연단다. 헉 카페라고 쓰여 있는 곳을 기웃거려 보았지만 아직은 문을 열려고 준비만 하고 있는 상태. 우연히 그리스의 잘 생기고 건장한 남자가 말을 붙인다.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눈치챈 듯이. 대강 우리가 원하는 게 뭔지 알아들은 듯 안내를 한다. 따라가는 도중 한국 음식점 "도시락"도 알려 주면서 그 집주인도 자기랑 잘 안다고. 그리고 코리아도 좋아한다고.^^ 일행 중의 한.. 2005.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