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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이집트 (2023)18

18. 카이로의 마지막 밤 이집트 여행의 마지막 날, 호텔 아래에 내려와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며 아쉬움을 달랜다. 로비 한쪽에선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어 눈도 귀도 즐거운 한 때. 낮에 먹어 본 비둘기 요리도 이집트에 와 처음 맛본 음식, 속에 볶은밥이 있어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요리. 이렇게 12일간의 바빴던 여행이 18개의 글로 정리가 되었다. 2023. 3. 12.
17.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피라미드 티켓을 끊고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가 본다 피라미드 내부는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버스로 한 바퀴 돌며 피라미드를 둘러보니 멀리 떨어져 있던 피라미드가 한데 겹쳐 보이기도^^ 전면에서 본 스핑크스 낙타엔 어린 소년도 있네 수십 마리의 낙타를 타고 오는 행렬도 장관이었다 와 보고 싶었던 피라미드를 드디어 와 보고, 떠나면서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마음에 담는다. 2023. 2. 14.
16.오늘은 펠루카 타는 날 나일강 주변 곳곳에 배 주인들이 호객을 하려고 서 있다 우리는 할아버지가 모는 큰 돛단배인 펠루카를 나일강에서 타 본다. 돛을 올리느라 동분서주하는 이집트 할아버지 멋지게 돛이 펼쳐지며 우린 탄성을 지르고^^ 강에는 분수가 높이 솟고 있었는데, 이집트 가이드는 밤에 보면 훨씬 아름답다며 아쉬워하기도^^. 옆 유람선에선 배두윈들이 타악기를 두드리며 신명 나는 노래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도 가이드가 들려주는 이집트 전통 노래를 들으며 일행 중 몇몇은 신나서 앉은 춤을 추기도 하고.. 2023. 2. 14.
15.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 호텔을 나서 고고학 박물관으로 가는 도중 만난 기차역 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 전경 고고학 박물관에 들어서자 로제타 석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나일강 하구의 로제타 마을에서 발굴된 비석 조각으로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 아랍인들이 사용했던 민용문자, 그리스 문자 등 세 가지 문자로 기원전 196년 프롤레마이오스 5세의 공덕을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한다. 박물관에는 13만 점에 이르는 소장품이 있다 1층에는 람세스 2세 등 고대 이집트를 빛냈던 파라오들의 동상이 보인다 시카라에서 출토된 가부좌 자세의 서기 좌상이다.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듯 유리로 각종 모양을 낸 관은 아름답기도 하다. 그때 이미 도자기, 유리, 에나멜 등을 만들어낸 걸 볼 수 있다. 투탕카멘의 장기를 넣어 두었던.. 2023.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