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집트4

18. 카이로의 마지막 밤 이집트 여행의 마지막 날, 호텔 아래에 내려와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며 아쉬움을 달랜다. 로비 한쪽에선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어 눈도 귀도 즐거운 한 때. 낮에 먹어 본 비둘기 요리도 이집트에 와 처음 맛본 음식, 속에 볶은밥이 있어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요리. 이렇게 12일간의 바빴던 여행이 18개의 글로 정리가 되었다. 2023. 3. 12.
16.오늘은 펠루카 타는 날 나일강 주변 곳곳에 배 주인들이 호객을 하려고 서 있다 우리는 할아버지가 모는 큰 돛단배인 펠루카를 나일강에서 타 본다. 돛을 올리느라 동분서주하는 이집트 할아버지 멋지게 돛이 펼쳐지며 우린 탄성을 지르고^^ 강에는 분수가 높이 솟고 있었는데, 이집트 가이드는 밤에 보면 훨씬 아름답다며 아쉬워하기도^^. 옆 유람선에선 배두윈들이 타악기를 두드리며 신명 나는 노래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도 가이드가 들려주는 이집트 전통 노래를 들으며 일행 중 몇몇은 신나서 앉은 춤을 추기도 하고.. 2023. 2. 14.
14.세계 1위 도서관 알렉산드리아의 고대 대 도서관은 현대적으로 꾸며졌는데 거대한 중앙 도서관과 열람실은 8백만 권의 책을 수용할 있다. 도서관 모형을 먼저 보고 도서관을 둘러본다 이집트 바깥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현대적인 도서관의 모습에 감탄도 하고 우리나라 팔만대장경 같아 보이는 활자체도 보인다 메인 도서관 아래에는 아름답게 꾸며진 전시 공간도 있다. 도서관 아래층엔 전시물들이 있는데 마침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도서관을 구경하고 나오니 그 새 비가 내렸는지 바닥은 젖어있고 날씨는 다시 쾌청하다 도서관 외벽엔 각 나라 글자가 쓰여 있다고 해 살펴보니 자랑스러운 한글 "월"자 "세" 자가 보인다. 코리아가 얼마나 방탄소년단 덕분에 유명한지 이집트 여학생들이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고 요청해 느닷없이 모델이 되기도 하고 사진을 찍.. 2023. 2. 13.
1. 이집트의 첫 날 코로나 펜데믹으로 그 간 미루어왔던 이집트 여행. 더는 미루면 못 갈 것 같아 조금은 잦아진 지금 실행에 옮기기로. 일 년 중 날씨가 좋다는 겨울이라 즐거운 기분으로 짐을 꾸린다. 두바이를 거쳐 장장 16시간 만에 이집트의 카이로에 다다른다 이집트 카이로에 발을 디딘 후 처음으로 들어간 전원 식당. 정원을 궁전 뜰처럼 멋지게 꾸며 놓았는데 야외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식당 같지가 않고 궁전에 있는 느낌이다. 실제로 예전엔 궁전이었는데 지금은 공원이 되었고 한편에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식당 내부도 마치 가정집인냥 꾸며 놓았다. 식당 천정도 예사롭지가 않네. 비가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인가? 식사를 하고 나와 가까운 모스크 구경을 하러 간다 이슬람교의 모스크는 단지 공동의 기도 의식을 위한 자유 공간이다 모.. 202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