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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튀니지 (2015)12

12. 카르타고로 가다 만난 수로교 튀니스에서 카르타고 까지 가니 벌써 점심때. 근사한 식당에서 요기를 하고 로마인들이 만든 수로교를 만난다. 지금은 군데군데 허물어져 있지만 그 당시엔 얼마나 큰 공사였을지! 2015. 2. 20.
11.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보존 된 로마 유적지 "두가" 로마가 누미디아를 합병하기 전 비옥한 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높은 지역에 건설한 "두가"시는 중요한 리비아,카르타고 국가의 수도였다. 로마와 비잔틴의 지배 하에서는 번창하였지만 , 이슬람 시대에는 쇠락하였다. 본래 요새화된 베르베르계의 누미디아 마을이었고 두 가라는 이름은 목초지를 뜻하는 말. 전체 면적이 3 제곱 키로미터로 로마의 변방도시 유적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호텔에서 디저트로 먹던 대추야자나무 산기슭을 중심으로 약 3만 명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군사 요충지였으나 반달족의 침입으로 황폐화 됐으며 그 후 산자락에 조그만 마을만이 남게 되었다. 내일은 알제리로 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튀니지/알제리 국경지역인 타바카로 간다. 어느새 여행기간의 반인 일주일이 지.. 2015. 2. 19.
10. 불라 레기아 (Bulla Regia) 호텔에서 조식 후 디저트로 나온 배가 유난히 맛있었다. 비 속에 버스는 출발. 조금 가다 보니 하늘엔 무지개 하늘이 넓고 시야가 가리지 않으니 무지개 전체를 보는 행운 튀니지 북부에 있는 고대 도시의 유적. 누미디아 왕국 수도의 하나 하드리아누스 황제 시대에 로마 식민지가 되었다. 포럼,이시스 신전, 아폴로 신전, 욕장이나 카피톨리움, 바실리카, 개선문, 성당, 비잔틴 시대의 요새등 특히 흥미를 끄는 건물은 "사냥의 집" "물고기의 집" 안피트리테의 집"등의 저택으로서 중요한 방이 지하에 만들어지고 벽이 없는 페리스트룸으로부터 채광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개인 목욕탕의 모자이크 역시 아름답기 그지없다. 비가 간혹 뿌렸지만 다행히 유적을 돌아보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 집의 이름은 마루를 장식하는 모자이.. 2015. 2. 19.
9. 우티카 페니키아 인들이 튀니지 땅에 최초로 세운 도시인 우티가 유적지로 간다 가는 길엔 온통 올리브 농장이다 선인장도 많은 게 정말 아프리카 같다 튀니지 북동부에 있는 고대 도시의 유적지인 우티카에 도착. B.C 146년 카르타고가 멸망하자 우티카는 번영기에 들어가고 로마에 의하여 B.C 26년 자유시가 되고 하드리아누스 제 때는 식민지가 되었다가 3세기부터 그리스도교의 존재가 확인되고 7세기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모자이크 뿐만 아니라 대리석으로도 바닥을 장식 바닥엔 물고기 그림도 있고 유골도 보인다 현재는 카르타고 시대의 묘지, 로마 시대의 주택과 극장, 수로 등이 남아 있으며 특히 "폭포의 집"등의 주택으로부터는 로마 제정기의 포상 모자이크가 다수 출토,원지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튀니스의 발드 미술.. 2015.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