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05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호이안"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이안은 남북으로 긴 베트남의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지금까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올드타운 거리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해양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곳으로 .. 2020. 1. 16.
마블 마운틴(오행산) 에 오르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마블 마운틴.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은 천국을 향한 곳이고 또 내려 가는 곳은 지옥행이라고^^ 천국의 문 앞에 우연히 들어 왔다 나가지 못한 올빼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 본다. 이 곳엔 유난히 올빼미가 많아 기념품 가게에도 올빼미 무늬가 많다. 가이다이 전망대와 대리석 조각들을 구경하고 나오니 우리의 가이드. 기념으로 대리석 올빼미를 하나씩 선물로 준다. 지금이 베트남이 우기라고 하여 매일 아침 우산을 준비하라 하였지만 날씨는 계속 화창하여 한번도 우산 펼 일이 없어 가이드는 우리가 정말 복이 많다고^^ 2020. 1. 15.
마지막 수도 후에를 가다 구불 구불 하이번 고개의 비경을 구경하며 후에에 도착.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으로 150 여년간 베트남의 수도 역할을 충실히 했던 곳이다. 카이딘 황제릉을 보러 올라 가는 길 고딕, 바로크 , 중국 , 힌두 사원양식이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다. 카이딘 황제 릉 카이딘 황제의 위패가 모.. 2020. 1. 15.
다낭 도착 2007년도에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를 다녀 온 지 13년 만에 이번엔 다낭을 가게 되었다. 이번엔 언니. 동생도 함께 가게 돼 훨씬 더 즐거운데다 이번 패키지 여행엔 딱 네가족이 가게 돼 더욱 오붓한 여행이 되었다. 다낭 국제 공항에 도착 하니 자정이 다 되어 바로 호텔로 직행. 다음 날 아침 호텔 근처를 산책나가니 마키비치가 길게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광경이다. 베트남의 하와이란 말이 수긍이 간다. 호텔에서 나와 길 하나를 건너니 바로 해안 가로 접어든다 고운 모래 사장을 맨발로 걸어도 보고 다낭의 앞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짧은 산책 후 호텔에서 뷔페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수도인 후에로 향했다. 2020. 1. 15.
여수.순천 .고흥 가을이 다 가기전에 남도 여행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여수 공항엔 30분 만에 도착. 순천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일단 숙소를 찾아 가기로. 딸이 예약 해 준 숙소는 역 옆에 바로 있어 금새 찾을 수 있었다. 여장을 푼 뒤 근처로 나와 저녁도 먹고 시장도 구경하고. 다음 날 역에 나오.. 2019. 11. 13.
미술세계에서의 전시 후 진부령 미술관으로 덩더꿍 80 X 60 X 5 cm 이번 작품은 먹으로 화선지에 그림을 그려 나무를 절단한 토막을 에워 싸고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춤추는 장면을 보고 구상한 작품이다 인사동 미술세계에서의 전시광경 인사동에서 일주일간의 전시가 끝나고 진부령 미술관으로의 두 달간의 전시로 진부령으로 향했다. 강원도에 이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울산 바위 진부령 미술관에 도착 해 오프닝 횅사를 하고 속초 바닷가로, 하늘은 그야말로 파아란 가을 하늘! 잠시 후 구름도 떠 오고 오랫만의 가을 바닷가는 여유롭고 차분하다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짐을 푼 콘도 다음 날은 바우지움 미술관을 구경하고 설악산으로 비선대까지만 오르고 이른 단풍 구경으로 일박이일 여행을 마치다. 2019. 11. 13.
료칸 가나자와에서의 우리가 묵은 료칸에서 내다 본 광경 료칸에서의 저녁 식사 후 한 방에 모여 지난 대학 시절 얘기로 꽃을 피우며 짦았지만 웃음 가득하고 뜻 깊은 3박 4일 여행을 마무리 ! 2019. 2. 25.
나가마치 무사거리 400여 년 전 중. 하급 무사들이 모여 살았던 거주지인 나가마치 무사 저택 지를 돌아본다 작은 수로와 개천이 동네 어귀에 보이고 골목마다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루 밑 무사집에 든 자객 인형 동네 개천의 물이 많기도 하고 물살도 제법 빠르다 2019. 2. 25.
히가시차야 전통거리 산책 히가시차야는 동쪽 찻집이라는 말로 에도 시대 게이샤들의 춤과 연주를 술과 식사와 함께 즐기던 일종의 유흥가 였던 곳인데 지금까지 그 모습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잇다. 골목 골목 예전의 건물들이 남아있고 길 전체가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저녁이 되면 저 2층의 창문을 모두 열고 지나가는 병사들을 불러 술자리를 별렸다는 곳이 이제는 대부분 찻집을 하고 있고 중간 중간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다니다 보면 집안을 볼 수 있게끔 전시장처럼 하고 입장료를 받는 곳도 있다. 저녁나절 보슬비가 내리는 속에 기모노 입은 아가씨들이 제법 보여 찰칵^^ 2019. 2. 24.
금박 공예관 (가나자와) 재팬 알프스에서 2시간 반을 버스로 달려 가나자와로 이동. 가나자와의 민예품인 금박 공예를 보기 위해 먼저 시립 야스에 금박 공예관을 찾았다. 본관은 금박 장인이엇던 야스에 다카아키씨 (1898~1997)가 금박 장인의 자긍심과 그 증표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기타야스에라는 곳에 금박 공예관을 세우고 미술품과 도구류를 전신한것이 전신이었고 더욱 많은 사람이즐길수 있도록 2010년 히가시야마로 이전 한 것이다. 한쪽에서는 금박 장인들이 실제로 금박을 만드는 공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9. 2. 24.
신호타카 전망대 영국인 선교사 W. 웨스턴이 히다 산맥, 아카이시 산맥의 여러 산에 등산을 하고 그 뒤 "일본 알프스의 등산과 탐험"을 출판함으로써 일본의 북 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여 진 곳으로 혼슈 기후현, 도야마현,나가노현에 걸쳐있는 산맥이다. 신호타카 전망대는 해발 2168m를 가기 위해 신호타카 온천역에서 왕복 권을 구매해 곤돌라를 타고 나베다이라 고원역에서 내려 제2 로프웨이 상행선 '시라카바다이라역'로프웨이 우리의 게이블카를 두번에 갈아타고 니시호타카 입구역에 내리면 도착하게 된다. 2019. 2. 24.
후루이 마치나미 산책 민속촌 (시라가와 합장촌)관광하고 1시간 가량 다카야마로 이동. 마치나미를 산책했다 다카야마 옛 거리에 들어서면 오래 된 목조 건물이 길을 따라 양 옆으로 줄 지어 서 있다. 에도 시대의 집들로 전통적 건축물 보존 지구란다. 벽에 볏짚을 세워 붙여 놓은게 독특한데 보온용이라고(?) 2019. 2. 24.
시라가와 합장촌 일본 전통 마을 시라가와로 향하는 아침은 날씨도 좋다. 지붕이 억새로 만들어져 있고 눈이 많은 지역이라 지붕을 세모로 만들어 둔게 특징이네요. 2019. 2. 23.
21세기 미술관 지름이 113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원형 현대 미술관으로 앞도 뒤도 없는 미술관으로 접근이 자유롭다. 미술관 안에서 공원을 바라보는 관람객, 공원에서 미술관 안을 바라보는 지역 주민 그리고 건물 유리에 비친 다채로운 이미지들이 스스로의 시선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그 자체로 공간 .. 2019. 2. 22.
가나자와성 (金澤城公園) 에도 시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우두머리 가신 마에다 도이시에 이후로 14대 285년에 걸쳐 가가번을 지배한 마에다 가문의 대저택이다. 여러번의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1788년 건축한 이시카와 문만 겨우 남았고 현재의 건물은 재건축 한 것이다. 교토성의 모습과 흡사한 가나자와 성은 .. 2019. 2. 22.
가나자와 여행 (겐로쿠엔) 대학 입학 동기들과의 즐거운 3박4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른 항공 스케줄로 새벽 5시 작은 딸의 수고로 인천 공항까지 편히 도착. 1시간 45분의 비행 뒤 조그만 고마쓰 (小松) 공항 도착 가이드 안내로 가나자와 (金沢)로 이동 해 먼저 겐로쿠엔으로. 겨울엔 눈이 많이 내려 이 곳에선 나무.. 2019. 2. 22.
본테 미술관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작품인 본테 뮤지엄.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쿠사마 야요이 작품도 보고 방주교회로 이동. 교회 옆 카페에서 느긋한 시간도 보내면서 제주의 하루가 또 이렇게 저문다 2018. 6. 17.
제주도 미술관 투어 2018년 3월 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게 된 제주도. 여행 파트너인 띠동갑 회장님의 권유로 갑자기 가게 된 제주. 선배님이 운영하는 봄 스테이 (카페.미술관.숙박)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제주 봄 카페 묵고 있는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밤섬 선배의 작품이 있는 카페 내부 모습 카페 앞 데크 미술관 입구 김호득 작가의 작품 먹물이 고여 있는 바닥 위의 화선지들 2018. 6. 17.
5. 서호 유람과 화항관어 관광 어제까지 좋던 날씨가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릴거 같은 날씨다. 오늘 황산에 온 사람들은 산을 하나도 볼 수 없다니 ㅉㅉ 동네 공터엔 운동 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춤 추던 사람들은 멈추지도 않고 우산을 펼쳐들고 계속^^ 서호에 도착 해선 유람선을 타고 보슬비가 내려 더욱 운치가 있는 호수를 만끽하고 화항 관어 공원도 비 속에 산책하며 오랫만에 유유자적! 화항관어는 항주 서호의 남서쪽에 위치한 공원으로 서호 10경 중 하나. 다음 성황각.성황묘를 둘러 보았다. 성황각은 중국 강남 4대 누각 중 하나로 높이 41.6 m의 7층 건물로 오나라 왕 손권이 진을 쳣던 곳으로 유명한 오산 꼭대기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의 난간에 오르면 동편으로는 첸탄강의 모습... 2018. 6. 17.
4. 송성 가무쇼 조식 후 몽필생화를 구경하고 시신봉, 사자봉을 보고 운곡 케이블카로 하산. 점심을 먹은 후 어제의 등정 피로를 푸느라 전신 마사지. 3시간이 걸려 항주로 이동 성황각.성화묘를 보고 저녁 식사를 한 후 송성 가무쇼를 보러 극장으로. 극장은 관광구처럼 거리를 지나 안 쪽에 위치. 가게 안에 있는 아리따운 점원도 복식은 전통복을 입고 스마트폰 삼매경! VIP 석이라고 좋은 자리에 앉아 구경하다 보니 좌석번호가 전부 홀수 뿐. 중국은 8 이란 짝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희한하게도! 가게 점원들도 다 전통 복식을 하고 있다. 201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