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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러시아 (2006)27

23. 이삭 성당 청동의 기마상 맞은편에 위치한 거대한 황금빛 돔은 성 이삭의 날인 5월 30일에 태어 난 표트르 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 이삭 성당으로, 돔의 크기가 세계에서 세번째 규모이며 높이 101.5m에 이르는 도시의 어느 곳에서도 눈에 쉽게 띄는 건축물이다. 만4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웅장한 규모의 이 성당은 1818년 몽페란드에 의해 설계된 후 40년이 지나서야 완공 되었다. 이 엄청난 공사에는 총 40만 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을 장식하는 데에는 대리석과 반암, 백옥 등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석재가 사용되었고 성당의 내부에는 성서의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150점이 넘는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품, 12,000여 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62개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 2006. 8. 20.
22. 톨스토이 생가 높은 울타리의 고급 주택이 톨스토이의 집이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등으로 대표되는 톨스토이는 1882년부터 1901년까지 20년간 여기에서 겨울을 지냈으며, 그의 자식들이 이후에도 이곳에서 살았다. 넓은 정원이 인상적이며 각계의 다채로운 구성원들이 모여 토론, 낭독회, 콘서트 등을 개최 할 정도로 멋진 저택을 가지고 있다. 16개의 방에 톨스토이개인 소장품 4,000여 점이 보존되어 있다. 집은 겉에서 보기완 다르게 화려하고 잘 꾸며져 있다. 자녀들의 방 2006. 8. 19.
21. 성 바실리 사원 러시아 건축 최고의 걸작 성 바실리 성당은 서양 건축사의 흐름과 러시아의 문화가 어우러진 건축으로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동적 미학을 성취한 조각적 건축이면서 아름다운 색채로 이루어진 회화적 건축이다. 크렘린 광장 동남쪽에 위치하여 모스크바를 상징하는 성 바실리 사원은 러시아 제국의 이반 대제가 200여 년간 이곳에 군림한 몽고족 카잔 한을 물리친 기념으로 만들어 1561년에 완성하였다. 건설 당시 바실리라는 수도사가 기거하다가 1588년에 북동쪽의 별관에 묻혔는데, 그 이름을 따서 성 바실리 사원이라 부른다. 성 바실리 사원은 6m 높이의 아케이드가 기단이 되고 그 위에 아홉 개의 탑이 올려졌는데 47m의 양파머리 지붕과 그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여덟 개의 양파 머리 지붕들로 이루어져 .. 2006. 8. 16.
20. 굼 백화점 붉은 광장을 사이에 두고 크렘린과 마주 보고 있는 이 건물이 러시아 최초이자 최고의 백화점인 "굼 백화점'이다. 짜르가 통치하던 시절에는 궁전이었으나 현재에는 어느 나라 백화점 보다 진중하며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붕이 자연 채광이 들어 올수 있게 돼 있어 상품의 색깔을 본래대로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곳 러시아 백화점에도 전 세계의 온갖 명품은 이미 다 들어와 있었고 굼 백화점에서 명화전이 열리고 있어서 덤으로 그림 구경까지 할 수 있었다 러시아의 맛있는 아이스 크림만 사 먹고 백화점은 눈쇼핑만으로 만족. 2006.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