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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257

10. 트로이 유적 여행 6째 날 다르다넬스 해협의 도시 아이발릭으로 이동 이스탄불로 가는 길에 유럽쪽 갤리불루에서 점심을 먹고 아시아쪽으로 건너는 차낙칼레 1915 다리를 건넌다 차낙칼레는 서부 다르다넬스 해협에 있는 항구 도시로 고대 트로이 유적지가 있는 곳이다 이 다리는 우리나라 대림건설이 컨소시엄으로 건설한 다리로 길이 3623m로 세계최장의 다리다. 1915는 1차 대전 중이던 1915년 터키군이 영국군을 상대로 거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트로이의 목마는 보수 중이어서 21년전에 보았던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이어 건축상을 받았다는 트로이 박물관을 찾았다 바닥엔 일부 유적의 출토 형태를 그대로 살려 놓았다. 천장에서 내려 온 조명등은 트로이 목마를 형상화 했다고^^ 2023. 7. 16.
9. 고대 페르가몬 왕국 호텔에서 갖가지 치즈와 올리브를 곁들인 조식을 마치고 오늘도 또 다른 유적지로 향한다. 아프로 디아스로 가 원형 경기장과 스타디움, 하맘 아고라, 메인 스트리트 등 로마시대 도시의 표본을 보고 고대 페르가몬으로 이동 아스클레피움이라는 의료 시설이 있어서 로마 황제가 진료받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는데 이곳은 의학의 신 히포크라테스의 출생지이기도 하고 알렉산드리아 다음 가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도서관 (장서 20만 권)도 있었다. 요한 계시록의 7 공동체, 레드 홀 (버가모 교회)을 보고 케이블카로 아크로폴리스에 올라가 보았다. 한창 발굴 중인데 바닥엔 모자이크도 보이고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이 곳도 개들의 천국, 로마시대의 화장실 터에서 ^^ 독일의 철도 기술자 칼 후만에 의해 1839년에 발견되어, 예전의 .. 2023. 7. 16.
8. 에페수스 지중해에서 에게해 보스포루스 해협을 가다 보면 에게해 연안에 에페수스란 조그만 마을이 있다. 에페수스에서 바다까지는 5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3천여 년 전에는 바다가 접해져 있어 무역선들이 접안할 수 있어 이집트, 그리스, 이스라엘 등과 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한 도시였다 한다. 아폴로 신전과 아르테미스 신전을 가기 위해 오늘도 버스로 6시간을 달린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풍요의 여신, 사냥의 여신) 신전은 120년 걸려서 건축한 신전터로 이곳저곳 둘러보고, 성 요한의 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후 성모 마리아가 피신했던 곳으로 에페수스는 근대에 와서는 로마 가톨릭의 성지로 지정하고 교황이 직접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아르테미스 여신상 (예서 촬영) 유방이 24개 달린 풍.. 2023. 7. 16.
7. 파묵칼레 21년 전 처음 파묵칼레를 멀리서 보았던 감동은 여전했지만 가까이 가 보니 그때의 에머럴드 빛 물색은 거의 없고 그저 뿌연 물이 흐르는 걸 보니 주변에서 온천물을 엄청 끌어다 써서 생긴 현상이란다. 그래도 아직 이렇게 이채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 36도 더운 날씨에 잠시 발을 담그고 나니 피로는 많이 풀리는 것 같았다. 202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