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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튀니지 (2015)12

4. 우티나 유적지 우티나 유적지를 향해 가는 아침 시간. 버스 바깥을 내다보며 튀니지의 거리 풍경도 담아 본다. 밤새 비가 내리고 난 후 비 그친 아침 오락 가락 하는 날씨 탓에 이 들의 전통 복장에 고개가 끄덕! 햇볕을 쬐려는지 집 앞에 나와 앉아있는 사람도 있고. 로마 시대의 수로교는 평균 기울기가 0.4~0.5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단다. 식수로 사용하는 물은 내부로, 빗물을 받는 상단부의 수로는 주로 목욕탕이나 화장실 용도로 쓰인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농장엔 칠면조, 닭등을 밭에서 기르고 있었다. 식당 안도 아담한 농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문빗장은 도르래로 자동으로 닫히고^^ 직접 화덕에서 구워주는 빵에 양고기와 칠면조 고기,메추리 고기중 택 일. 난 칠면조를 내 짝꿍은 메추리를 시켜서 반 씩 먹었는데 칠.. 2015. 2. 16.
3. 카이로완과 엘젬 아침식사에 디저트로 나온 처음 대하는 대추야자도 맛보고 느긋하게 호텔 주변을 산책하고선 하마멧에서 1시간 반 거리의 카이로완에 도착해 로마 유적지를 돌아본다. 카이로완은 이슬람 4대 성지중 하나로 북아프리카 최초의 아랍 이슬람 도시이며 A.D 600년대에 건설된 이슬람교 4대 모스크 중 하나 그랜드 모스크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삼삼오오 길 가에 나와 있는 튀니지 남정네들 때로는 카페에 앉아 있기도 하고 가는 길에 아르라비테 물 저수지도 둘러보고 물 저장고 관리 사무소 윗층에는 기념품 가게와 옥상 전망대가 있다. 이 물 저장고는 10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당초에는 이 일대에 수십 개의 이와 같은 물 저장 저수지가 있었으나 모두 없어지고 지금은 두 개만이 남아있다. 그랜드 모스크에선 마침 할레를 받으.. 2015. 2. 15.
2. 튀니지의 캡본 반도 (나불과 케르쿠안, 로만 채석장) 두 번째 날은 튀니지의 북동쪽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캡본 반도로 길을 나섰다. 가는 도중에 무슬림 사원도 보이고 구름이 잔뜩 끼인 지중해를 보면서 금방 보이던 무지개도 어느새 구름으로 덮이고 우리나라의 삼성 로고도 보이니 반가움도 가득 도자기로 유명한 나불의 도자기 공방도 구경하고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갭 본의 끝자락에 위치한 케르쿠안 마을은 BC 6세기에 설립되어 300년간 지속되다 포에니 전쟁에서 패한 뒤 로마인들이 재건하지 않아 튀니지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카르타고 페니키아 인들의 주거 양식과 공동묘지 등 많은 유적을 만날 수 있다. 그 옛적의 젓갈 공장도 함께. 교수님의 열띤 설명에 모두들 귀 기울이며 모자이크 흔적도 여기저기서 보이고 바닷가의 엘 하우와 리아의 로만 채석.. 2015. 2. 14.
1. 북 아프리카의 두번째 등정 9월부터 듣게 된 세계 문명 강좌 로마제국과 아프리카를 공부하고 나서 가게 된 문명답사 튀니지, 알제리 여행. 2004년에 북 아프리카의 모로코를 다녀 온 지 11년 만에 다시 북 아프리카를 가게 되었다. 15일이라는 긴 여정에 가방도 여늬 때 보다 커지고 가슴은 설렘과 약간의 두려움으로. 1월 21일 하루 일정이 끝나갈 무렵인 23시 50분 인천 공항을 출발 10시간이 걸려서 두바이 공항 도착. 다시 4시간 후 환승 튀니지로 출발. 6시간 후 튀니스 공항에 도착해 호텔에 도착해 보니 서울 집을 나온 지 딱 24시간이 걸렸다. 먼저 세계 최대 규모의 모자이크 박물관인 바르도 미술관으로. 로마시대의 신전이나 귀족들의 집 모자이크 바닥들을 가져다 놓았는데 정말로 기가 막히게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모자이크 들이.. 2015.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