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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튀니지 (2015)12

8. Ennejma Ezzahra (Star of Venus) Palace 아름다운 튀니지 전통 가옥이 이곳 시디부 사이드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언덕을 오르다 만난 가게들 Baron Rudolph d'Erlanger (1872~1932) 그는 프랑스에서 태어 나 독일에서 자라고 영국 여자와 결혼했으며, 동양적 화풍의 화가이며 아랍 뮤지션으로도 알려져 있다.그는 이 저택을 평생의 과업으로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직접 지었으며 건축은 아랍과 안달루시안 스타일로 10년에 걸쳐 지어졌고 대리석 장식물은 튀니지 뿐만 아니라 모로코, 이집트에서, 화려한 스투코 장식으로 조각했다. 저택 안을 들어서니 화사한 꽃이 먼저 반긴다 집 가운데는 넓은 홀이 있어 지급도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는데 집 한편에 있는 악기 박물관은 미처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다. 현관에서 바라보이는 지중해, 참 멋진 집이다^^ 2015. 2. 18.
7. 시디부사이드 튀니지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시디부 사이드. 아프리카에서 만난 지중해, 흰 건물에 파란 문 색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도시는 예술가들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타투 전문 가게도 손님을 유혹한다 카페 드 나트 우리는 차 맛으로도 소문나고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비평가인 앙드레 지드와 모파상, 알베르 까뮈에게 영감을 주었고 현대 추상 회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독일 출신 폴 클레를 탄생시킨 곳으로도 유명한 카페를 찾아갔으나 실내의 담배 냄새로 인해 발길을 돌려 다른 카페를 찾기 시작했는데 결국 전망도 더 좋고 확 트인 멋진 카페를 찾아냈다. 골목골목을 누비다 드디어 찾아낸 멋진 카페 전망도 탁 트이고 내 앞에 나온 민트 티와 스낵 오독오독 씹히는 잣이 생각 외로 민트와 잘 어울렸다. 함께 간 일행 중 한.. 2015. 2. 18.
6. 튀니스의 부르기바 거리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구 시가지와 메디나의 시계탑 사이에 하비브 부르기바 거리가 있다. 하비브 부르기바는 튀니지 초대 대통령으로 민족주의 일간지 (럭시 옹 튀니지 엥)을 창간하고 독립운동에 참여. 튀니스에선 가장 HOT한 거리로 프랑스식 건물들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와 많이 닮아 있다. 맛 난 음식점과 카페도 많단다. 유명한 아프리카 호텔도 보이고 시계탑의 시계는 독립한 그 때 그 시간 11시 45분에 그대로 멈춰 있다. 마침 지나가는 전차를 보니 참 길기도 하다. 2015. 2. 18.
5. 튀니스의 구 시가지 구경 북 아프리카의 파리로 불리는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지중해 남안의 주요 항구로 항만에 면한 부분이 근대적인 신 시가지이고 구릉지에 있는 구 시가지는 메디나, 헤라트(유대인구)등으로 나뉘며, 카스바라고 부르는 시장지구도 있다. 시내로 가는 길에 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상표 메디나 거리로 들어섰다 대문마다 문양이 다른 게 재미있다 메디나 거리를 벗어나 재래시장 통으로 들어섰다. 여인네들이 양모로 흰모자를 떠서 17시간 동안 뜨거운 열로 쪄 색을 들인 뒤 틀에 끼워 만든 전통 모자 가게 할아버지가 하도 써 보라 해 내 모자를 벗고 찰칵! 그러다 보인 성당이 있어 반가움으로 들어가 보았다. 무슬림이 태반인 이곳에 성당이 있는 게 신기하기도! 우리 일행이 성당곳곳을 카메라로 찍으니 관계자분이 얼른 불을 밝혀준다 .. 201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