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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그리스 (2005)

11. 이아(IA)시내 구경

by 마이욜 2005. 10. 23.

 

                                 오늘은 이아시에서의 자유 시간

 

 삼삼 오오 짝을 지어 서로의 취향에 따라 이곳저곳을 구경     

우리는 도자기 공방을 두어군데 구경했으나 멋진 작품을 촬영하지 못하게 해 아쉬웠다.

 

 당나귀에 등짐을 올린 앞치마를 두른 그리스 상인이

 뭔가 그리스의 군것질거리 (감자칩 같은 거)를 팔고 있다.

 

  가파른 언덕길이라 짐들은 말을 이용해 옮기고 있다.

  이 길 위로는 널찍한 계단으로 돼 있는데 계단 수가 588개로 적혀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쇼핑의 재미는 바로 여기에서.

  아기 자기한 산토리니의 사진들.

  몇 가지의 기념 선물을 사고 멋진 미남 청년이라면서 깎아 달라고 하하 호호.

 

 

 

 

 3.5유로의 케이블 카를 타고 언덕 밑으로 내려오니

 바닷가에 그리스 정교회와 배와 그리스 국기가  함께 있어서 한 컷.

                                    

 올라가는 힘든 길도 3.5유로를 내고 말의 힘을 빌렸는데                           

 지그 재그로 생긴  올라가는 길이 어찌나 먼지 말한테 미안해서 계속

 쓰다듬어 주었는데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계속 이 일만 해서인지

 점잖고 순해서 안쓰러운 생각마저 들었다.  

 

 지금부터는 산토리니에서 사 온 CD의 사진들. 칼라가 한층 예쁘다.

 

 

 

 

 

바닷가에서부터 말을 타고 올라 간 지그 재그로 난 길이 오른쪽에 보인다. 

 

                                        아!  너무나 멋진 산토리니여!


                                  또 다시 가 볼 수 있는 행운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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