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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오스트리아 (2009)

3. 발칸 반도 여정의 끝 비엔나

by 마이욜 2009. 10. 6.

 

 

                                          체코의 프라하로 가기전 오스트리아 비엔나엘 들러 몇 곳만 보기로 했다. 

 

  

 

                                                        성 슈테판 성당을 보기 위해 가는 도중 거리의 악사들도 보고

 

 

 

                                                                  상점의 쇼윈도에 있는 신문지 고양이가 재미있어 한 컷 

 

 

              빈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케른트너 거리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건축가의 작품인 상점의 문

 

 

                                                                                                                       성 슈테판 성당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다. ‘빈의 혼()’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와 15세기 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이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 모자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 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다음 글)

 

  

 

                                                  모짜르트의 결혼식이 바로 이곳에서 있었기에 더욱 유명해졌다.
                  성당앞에는 오페라 호객꾼들과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진행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다.

   근처 카페에 들어가 비엔나 커피라고 알고 있는 멜랑쥐를 한잔 마셔보는 것도 비엔나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 우리 또한 슈테판 성당의 지붕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여유롭게 멜랑쥐를 마시며

    여행의 마지막 날을 음미하며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 했다.    

 

 공중에 거미줄처럼 쳐있는 전선으로 지저분해 보일것 같은 거리도  단정한 모습의 전차로 용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