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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

인천의 소 무의도

by 마이욜 2023. 6. 13.

뜻밖에 함께 가자는 지인이 있어 당일치기로 나선 인천의 소무의도.

밤새 천둥 번개로 비가 많이 내린 탓에 미리 일기예보를 보지 못한 걸 후회하며  내리는 비에 우산을 들고

새벽 나들이길을 나섰다.

 

7시반 버스에 오르니 모두 31명.

출발하고 조금 지나 여의도쯤 가니 하늘은 어느새 쾌청.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한 시간여를 달려 무의도에 도착해 해안 탐방로와 바다 누리길 트레킹을 시작.

해안 절벽과 숲을 번갈아 만나는 정말 멋진 바닷길이다.

해안에서는 느긋하게 산책하며 무리지어 있는 갈매기들도 만나고.

안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멍.

 

다시 해변으로 내려선 명사해변.몽여해변.부처깨미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11시  설탕같이 고운 모래로 유명한 하나개 해변으로 이동 해 촬영명소로 바다 데크길도 산책 하고

젊은이들은 해변가에 텐트를 치고 이른 바다 해수욕도 하고 있다.

출출한 시간  생선 구이집으로 가 돌솥밥에 능숭어와 서대구이. 꼴뚜기 젓으로 맛 난 점심을 먹고선

송도로 이동.

도시 역사관 관람 과 센트럴 파크 산책을 하며 발전 된 송도를 느껴 본다.

예전 처음 송도를 개발 할 때 초대 받아 와 본 광경과는 너무나 다른 발전 된 모습이다.

 

15시 연안부두로 이동 해 종합어시장을 구경하고 살아있는 꽃게.병어 해삼을 사서 아이스 박스에 채우고

시장 입구의 녹차 호떡이랑 불루베리 아이스 차를 마시며 오늘 하루를 음미해 본다.

 

싹싹하고 부지런한 가이드를 만나 즐겁게 여행하고 다양하게 보낸 오늘 하루 여행은 다니던 중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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