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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크로아티아 (2009)

5. 메스트로비치 미술관과 교회(크로아티아)

by 마이욜 2009. 7. 27.

스플릿에 있는 메스트로비치 미술관은 요번 여행에서 특히 내게는 감명 깊은 곳이었다.

 

여행 가기에 앞서 이 곳을 일정에 넣어주어야 가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서 가게 된 곳이었으므로.

이름밖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던 크로아티아 조각가의 미술관을 찾아간다는데에 설렘마저...

또한 함께 간 일행들에게는 과연 어떤 얘기를 들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막상 그곳에 도착한 우리는 다 함께

감동과 감탄을 하게 되었고 돌아오기 전날 여행 후일담에선 돌아가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듣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크로아티아의 위대한 조각가인 이반 메스트로비츠(Ivan Mestrovic)가 그의 모든 작품을 기증하여 설립된 전시관으로 그가 디자인한 건축물이다.
전시관은 1931년에서 1939년에 건설되었으며 1952년에 9월 개관하였다. 건물은 주거공간과 전시관 그리고 예술가들을 위한 아뜰리에로 나뉜다.
그의 대부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커다란 청동 조각상은 정원에 전시되어 있고 작은 대리석, 석조, 나무, 청동으로 만든 작품과 유화나 스케치 작품 등은 전시관에 있다.
처음에는 70여 점의 작품으로 문을 열었으나 지금은 192점의 조각과 583점의 스케치작품, 4점의 그림 그리고 291점의 건축평면도가 있다.
이곳에 있는 작품들은 그가 기증했거나 그의 후손들이 기증한 것이 대부분이며 후손들의 소유인 것들도 있다. 그는 실제 이곳에서 2차 세계대전까지 거주하였다.(글 다음검색)

                                  와!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입구부터 근사하다

                               정원에 조각품들이 여기저기 놓여있다.

 

                           아드리아해가 내려다 보이는 멋 진 곳에 기념관이 있다

                      여기서는 메스트로비치 미술관의 전경만을 담고 작품은 예술가 이야기방에 올리려고 한다.

 

 

 

  

                         메스트로비치 미술관을 그냥 나오기 아쉬워 기념으로 작품집을 사고 나와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메스트로비치의 교회를 찾아보았다.

 

 

  

                      처음에 메스트로비치가 작업실을 지으려고 준비해 둔 땅이었으나

                                                                          경관이 너무 좋아 결국엔 교회를 짓게 되었다 한다.

   

 

                             매스트로비치 교회

                 교회 내부는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카탈로그에 있는 예수상으로 대신한다. 

보통의 예수 상 십자가는 예수님의 몸이 십자 모양이나 이곳의 예수님의 상은 Y자 형태라 특이했다

                            교회 외부 

                                                                          버스에 올라  차창밖으로 찍은  메스트로비치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