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외여행/캄보디아 (2007)

톤레샵 호수(캄보디아)

by 마이욜 2007. 12. 20.

 

씨엠립에서 남쪽으로 15Km 정도 가면 마치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넓은 황토빛의 호수가 펼쳐진다.

 

 

 

톤레샵은 우기때가 되면 건기 때보다 수면이 여섯배로 불어나며 호수 안에는 소수의 수상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프놈펜과의 수요 수로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를 합친 넓이와 비슷한 동남아 최대의 호수이며 캄보디아인의 젖줄이다.

주변으로는 수상가옥이 펼쳐져 있는데 그 집들도 등급이 있어 보였다. 아주 그럴듯하게 부자냄새가

나는 곳은 캄보디아인의 마을이고 아주 가난한 곳은 베트남인 마을이다.

 

 

 

 

작은 보트에 바나나등을 싣고 배가 보이자 마자 열심히 다가와 뱃전에서 기가 막히게 올라탄다.

 

   

 

 

 

 

 

간혹 수상가옥에 우리글로 쓰인 교회도 보였고 학교도 있었다. 시장이며 철공소도 있으며

개와 돼지 등 가축도 기른다.

 

 

한참을 배를 타고 가다 멈춘 곳은 수상 좌대.

아랫층은 휴식도 하고 물건을 팔며 위층은 전망대가 있는 배다. 도착하자마자 테이블마다

민물새우 찐 것을 한접시씩 가져다준다. 

 

 

               호수을 돌며 배에서 점심 식사를 할 때 배에 올라온 아이들이 그 조그만 손으로 팔고 있던 팔찌들.

 

 

 

'국외여행 > 캄보디아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프롬 (앙코르와뜨 )  (0) 2007.12.19
코끼리 테라스 (앙코르와뜨)  (0) 2007.12.19
바이욘 사원 (앙코르와뜨)  (0) 200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