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이기도 한 타프롬은 다른 유적지와는 달리 통행로만을 제외하고는
전혀 복구를 하지 않는 사원이다.
수백년간 방치되어 있는 석조건물 사이를 스펑나무의 뿌리가 곳곳에 비집고 들어서 사원의 일부는
붕괴되기도 하고 뿌리와 뒤엉켜 더욱 인상적인 경관을 보여주는데 마치 나무들의 습격을 받은 듯.
자연앞에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덧없고 부질없는가를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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