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살리아1 4. MATEORA 그리스 본토에는 척추처럼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PINDOS산맥이 있다. 이 핀도스 산맥의 중간 부분은 그리스 중부 지방에 해당되는데 산맥의 오른쪽은 테살리아주, 왼쪽은 핀도스주로 나뉜다. 이 두 주가 서로 맞닿은 테살리아 서쪽 끝부분에 KALAMBAKA 라는 도시가 있다. 이 도시는 잘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지만 겨울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 곳이다. 북쪽에 마치 병풍을 둘러놓은 것 같이 깎아지른 바위 덩어리가 우뚝 우뚝 서 있는 장엄한 광경이 펼쳐지는 METEORA가 있기 때문이다. 이 메테오라에 들어 서서 깎아지른 듯한 바위산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이 마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신비스러움이 어우러져 인간이 자연 앞에 얼마나 빈약하.. 2005.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