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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멕시코 (2012)

10. 마야 최대의 유적지 치첸이사로!

by 마이욜 2012. 3. 9.

 

 

 

 

                                                            칸쿤에서 치첸이사까지 버스로 3시간 정도 달려 도착

 

 

 

 

 

 

 

      멕시코 인들 중에서 특히 이 지역은 얼굴이 둥글고 목이 짧으며 키가 작은 특징이 있다         

                                       중간에 들른 식당에서 흔쾌히 사진찍기에 응해준 식당 아줌마          

 

 

 

                                                              브라질이 원산지인 부겐베리아가 예쁘게 피어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야 문명의 유적 치첸이사는 마야 문명의 최대 유적지이며

 마야인들의 놀라운 천문학 기술을 보여주는 피라미드를 포함해 각종 신전등 경이로운 유적들이 있다.

 

 

 

30미터나 되는 높이로 우뚝 솟아있는 완벽한 지구라트(ZIGGURAT)는 마야인들의 뛰어난 수학적 능력을

 입증하듯 반듯하게 맞춘 사면에는 각각 91개의 계단이 놓여져 있다. 이것을 모두 더한 364개,거기에 제일

 꼭대기에 놓은 한층을 더하면 총 365개가 되는데 일년 즉 365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춘분과 추분에 시계처럼 정확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삼각형의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서 북쪽 계단에서 거대한 뱀이 꿈틀거리고 있는 듯이 보이게 한다.매번 이 환영은 정확히 3시간 22분간 지속된다.

 

가이드 말대로 가까이 가서 손뼉을 치니 공명이 생겨서 메아리가 되어 들린다.신기하게도!                                                       

 

                                                                                    길이 165m에 달하는 펠로타 경기장

 

 구기장의 전체 크기는 길이 168m, 폭 68m이다. 그중 실제로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의 길이 145m, 폭 37m로 나머지 부분은 높이가 8.5m나 되는 벽으로 둘러쳐 있고 오늘날의 경기장과는 달리 관람석이 없고, 구기장 벽에는 2개의 장식물이 달려 있다. 돌로 만든 장식물 중앙에는 지름이 30cm쯤 되는 구멍이 하나 뚫려 있는데 이 구멍은 고무로 만든 공을 통과시키도록 만들어 놓은 일종의 골문이다. 치첸이사의 전사들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과 팔꿈치, 허리 어깨를 이용해서 이 구멍에 공을 집어 넣는 경기를 했다고하는데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과 몸을 이용하여 약 8m 높이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공을 통과시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학자마다 경기에 관한 주장이 다르지만 많은 학자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종교 의식으로 보고 있다.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이었지만, 경기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무섭게 끝을 맺었고 경기가 끝나면 팀 선수의 심장을 신전에 바쳤기 때문인데. 승리한 팀은 기쁨을 누리고 패배한 팀의 선수를 제물로 삼았을 것 같지만 풍년을 기원하는 신성한 제물은 승리한 팀 선수의 심장이었단다. 심장을 바친 선수의 가족에게는 그 대가로 명예와 부를 보장해 주었다고 하는 가이드의 말.

 

 

 

 

 

이 곳은 산 제물을 바쳤던 톨텍 족의 관습에 따라 사람의 목을 쳤던 장소라고 한다.

소름이 돋게 만드는 촘판틀리 유적지 벽면에는 수많은 해골이 조각되어 고. 이 조각 역시 누구를 새긴 것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대부분의 학자들은 전쟁에서 죽인 적군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풍년을 기원하던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라는 의견도 있다.

 

1200년전에 만들어진 치첸이사의 유적은 마야족과 톨텍족의 요소가 섞인 혼합사회의 산물이다

 

                                                                                                        희생의 샘 세노떼

   

지름이 50~60m 깊이가 40m에 이르는 대형 연못으로 1924년 미국인 고고학자 에릭 톰슨이 발굴 작업을

실시한 결과 각종 도자기, 흑요석등과 함께 인간의 뼈 해골등이 500여개가 나왔다고 하니 가뭄이나 흉년이들었을때  인간을 제물로 바쳤다는걸 입증한다.

  

세노떼는 농사 지을 물을 대는 저수지 기능을 하기도, 제전으로도 활용했던 성스런 연못이었다 한다.

 

                                                                                           껌의 원료로 쓰이는 치클 나무

                     처음에 원숭이들이 이 나무의 진을 뭉쳐 씹고 다니는 걸 보고 껌을 만들게 됐다한다.

 

 

 

   정사각형 기둥을 지나면 의식을 치르던 장소와 연결된 계단이 나온다. 계단 중간에 세워진 2개의

   정사각형 기둥과 신전의 크고 작은 공간에는 수많은 조각들이 새겨져 있고 인간의 심장을 먹는

   재규어를 비롯하여 비의 신으로 알려진 샤크의 가면, 독수리, 날개 달린 뱀 등 다양하다.

 

                                                                                      인류학 박물관에서 보았던  차크 몰상

 

 전사의 신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각은 차크 몰상이다.

 차크몰상은 인간의 심장을 제물로 몰려놓았던 곳 이라고하는데. 전사의 신전은 치첸이사를 다스렸던

 지배자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공포 정치를 했는지 잘 보여 주는 유적이다.

 

 

 

 

 

                                                                    직접 손으로 수를 놓은 손수건을 팔고 있는 모녀

 

                                                                                                            1,000개의 돌기둥

 

                                                                                    실제론 1,000 개가 약간 안된다고 ㅋㅋ

 

                                                                돌기둥을 뒤로하고 숲길을 지나 다시 칸쿤 리조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