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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스웨덴 (2010)

5. 밀레스 가든

by 마이욜 2010. 6. 30.

  스웨덴 공주 결혼식 때문에 시청사를 보지 못해 대신 밀레스 가든으로 향했다.

  조각을 하는 나로선 훨씬 더 좋은 코스!

 

 스웨덴의 세계적인 조각가 카를 밀레스(Carl Milles)가 리딩의 섬에 있는 그의 집에 조성한 공원으로 주로

 북유럽의 신화를 테마로 해서 환상적이고 불가사의한 공간 조각의 대작을 볼수있다.

                                                                                      1954년작 "Hand of God" 이 반겨준다

                            로뎅의 가르침을 받은 조각가 칼 밀레는 발트 해를 굽어보는 아름다운 정원에                                                                                                          그의 작품 ‘신의 손’으로 푸른 하늘을 받들고 있다.

 

 

 

  밀레스의 작품은 물론 밀레스가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수집한 회화와 조각도 꽤 여러 점 전시되어 있다 

  발트해에 이어진 호수와 건너편 스톡홀름 시가지가 벼랑 너머로 보인다.

 

 미국에서의 오랜 활동과 명성을 뒤로 하고 밀레스 부부는 1951년에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며 1955년 밀레스가

사망할때까지 겨울엔 미국 아카데미에서 제공한 로마 작업실에서 여름엔 매년 밀레스가든에서 보냈다고 한다

                 전시장 옆에 조그만 아트샵이 있어 기념으로 가까운 친지들에게 주려고 사 온 종이 행주.

                                                         행주를 받은 친구는 아까와서 액자에 넣어 두고 봐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