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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체코 (2006)

1. 발칸 반도 문화 탐방

by 마이욜 2009. 7. 20.

실로 오랜만에 가게 된 해외여행.

여행사 사장님의 간곡한 참가 권유에 터키, 모로코, 그리스를  함께 여행했던 딱 한 분만 아는 상태에서...

 

그동안 이런 저런 사유로 선뜻 나서지 못했던 발걸음을 용기를 내어 내딛게 된 건 순전히 딸의 부추김 때문.

이래 저래 미루어선 무슨 일도 할 수 없다며 등 떠밀림에, 못 이기는 척 결단을 내리고 나니 망설이던 마음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일주일 전부터는 여행의 설렘으로 즐겁게 짐을 꾸릴 수 있었다.

발칸 반도는 갈 기회가 많지 않으니 그냥 가자로 마음을 정한 것이다.

다음 주부턴 장마가 시작이라는데 난 장마를 피해서 여름휴가를 가는 셈.

 

인천 공항을 벗어나 체코 프라하에 짐을 푼 건 그다음 날. 

                                            여기 프라하 공항에도 삼성의 광고판은 우릴 자랑스럽게 맞이해 준다.

 

  

 

                 한국 시간보다 7시간이 느리니 시계를 7시간 전으로 되돌리고 프라하 시내를 구경하고 하룻밤을 보낸다.

 

 

 

 

 

 

 

                                                       체코는 유리 공예가 유명하니 역시 가게마다 화려하기 그지없다.

 

 

                                          프라하 시내를 벗어나  비엔나로 향해 가는 길엔 해바라기 밭이 엄청 많다.

                                               이제 비엔나까진 60km다. 오스트리아 국경을 버스로 통과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