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팝콘 홀로 두드락 공연을 보러 갔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 스카이 라운지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까지 하게 된 오랫만의 데이트!
강렬한 비트로 시작하는 한국의 타악 연주와 신비한 한국의 무속춤이 공연의
서막을 알리더니 도시의 아이들의 리듬 대결!
비트,재즈 댄싱,힘합,코미디,연극등으로 이루어지는 드라마틱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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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칵테일 쇼와 매직 쇼로 눈을 즐겁게 해 주고
라이브 연주에 맞춰 바텐더의 묘기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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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맨과 경찰의 쫒고 쫓기는 상황.
탭과 클럼핑,재미있는 상황의 코믹 퍼포먼스.
그리곤 코믹 리듬 댄스,마임등으로 가위의 연주가 펼쳐지더니
몰아치는 리듬과 물고 물리는 비트,소리와 춤이 모두를 즐겁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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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등장한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연주되는 관객 전원의 박수 연주.
시작부터 흥겨움으로 들썩이게 하더니
급기야는 함께 손뼉을 치며 놀이에 빠져들게 하는것이 바로 두드락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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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감각적인 크라이 막스는 모듬 북과 장고,대고의 연주가 쏟아내는 감동적인
한국의 음악으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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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으로 즐거움을 만끽한 금요일 오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