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국내여행

봉정사

by 마이욜 2005. 10. 30.

 

  봉정사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천등산 기슭에 자리잡은 아담한 고찰이다.

  주차장에서 산길을 따라 절까지 오르는 길이 아주 아름답고 ,절 자체의 느낌도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찰이다.

  봉정사까지 오르는 길은 그리 힘들지 않고 또 계곡을 따라 길이 이어져 아주 운치 있다.

  중간쯤 계곡가에 명옥대라는 오래 된 누각이 하나 들어서 있어 운치를 더한다.

 

 

                                             

 

  봉정사는 최근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목조 건물로 알려 진 극락전 외에는 이렇다

  할 유명한 것도 없고 절도 크지 않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사찰이었다.

 

  그러나 몇년 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우리 나라를 방문했을 때 안동의 하회 마을과

  이 곳 봉정사에 들러 유명한 사찰이 되었다.  

 

  봉정사 사찰에 얽힌 설화로는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황을 접어 날렸는데  그 종이

  봉황이 이 곳에 내려 앉아 ,이 자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이다.

 

  대웅전 안에는 커다랗고 화려한  봉황이 천정에 매달려 있는데 볼만하다.

 

 

  절의 기둥은 기둥 아랫부분을 반듯하게 자르지 않고 생긴 그대로 주춧돌을 맞춰서 놓은 것이  

  우리나라의 건축 양식에서만이 느낄수 있는 자연스런 미학이다.

 

 

                                                  봉정사 돌담 밑에 아기 자기하게 피어 있는 들꽃

 

 

 

 

                                                        은행 나무 옆 감나무엔 감이 많이도 달렸다.

                                                  

 

                                                     봉정사 뒤 곁의 굴뚝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주고

 

  현재 봉정사에는 극락전(국보 제 15호)과 대웅전(보물 제 55호),화엄강당(보물 제 448호),

  고금당(보물 제 449호)과 무량해회,만세루,우화루,요사채등의 건물이 있고 ,영선암,

  지조암등의 부속 암자가 있다.

 

  이 중 영선암은 극락전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는 오래 된 암자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촬영 된 곳으로 유명하다.  

'국내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 나들이  (0) 2005.12.18
소수서원  (0) 2005.10.30
영주 부석사  (0) 2005.10.29
진널 전망대(사천으로의 여행)  (0) 2005.09.27
상족암  (0)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