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로부터 40km 내륙의 해발 900m 높이의 카빌리예 언덕에 위치한 제밀라는
아름다운 주변 경치 덕분에 "아프리카와 로마가 절묘하게 만나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베르 카뮈는 제밀라를 방문하고는 "사랑과 인내의 교훈"을 얻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한다.
박물관에는 바쿠스 저택에 장식되었던 디오니소스 일대기를 묘사한 모자이크를 비롯 해
여러 점의 모자이크들이 전시되어 있다.
198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고 극장과
두개의 포럼,신전,바실리카,아치,거리,주택등이 남아있다.
도시 서쪽 성문 역할을 하는 카라칼라 아치의 높이는 12.5m이며
원래 황제와 그의 부모인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와 율리아 돔나의 석상이 세워져 있었다
성문이 열리던 레일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세티프에서 알제리의 수도인 알제를 향해 간다.
알제로 가는 길의 설경은 또 다른 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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