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호텔서 나오면서 부터 두번 째 경찰차 바톤 터치. 하루에 네번 정도 바뀐다.
팀가드는 해발 고도 1000m 지점에 위치하고 초기의 도시는 정사각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기본적으로는 12개의 도로를 통해 144개의 사각형의 구역으로 구성. 포룸,도서관,극장,시장,
목욕탕 등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광경에 압도
트라야누스 황제 개선문
도심 한가운데는 정확하게 남북의 방향으로 이어지는 중앙대로와
동서 대로가 T자 형태로 교차.
오랜 세월 수레바퀴로 깍인 대리석 도로
이 곳에선 그래도 구경나온 사람들을 제법 볼 수 있었다.
포룸의 계단에는 당시 이상적인 삶의 가치관들이 씌여져 있다.
'Venare. lavari. ludere. ridere.occ est vivere"
"사냥.목욕.놀이(도박).웃음. 그것이 삶이로다"
데쿠마누스 막시무스와 트라이아누스 아치
완전한 계획 도시이다
포름 남쪽에 서기 160년대에 세워 진 극장은 약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반구형 극장의 스탠드 좌석과 계단의 높이는 정확히 반!
귀족과 앉는 자리도 구획이 나뉘어져 있다.
그네들은 우리가 신기한지 사진을 찍어댄다. 우리도 그들을 찍고^^
로마시대의 영화는 어디가고 무너진 신전의 기둥들만 나 딩굴고 있네
로마 시대의 시장 가판대
시간을 내서 콘스탄틴 뮤지엄도 가고.
우리를 보호하느라 따라다니던 잘 생긴 사복경찰 아저씨. 박물관 안에는 안 들어 온다.
첨엔 귀찮고 성가시더니 이제는 오히려 든든하고 미덥다.
가끔 차가 밀리거나 막히면 갓길도 마다않고 우리의 길을 터 주기도 하고
불법 주차도 마다 않고 우리를 편하게 해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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