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시디부 사이드.
아프리카에서 만난 지중해,
흰 건물에 파란 문 색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도시는
예술가들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타투 전문 가게도 손님을 유혹한다
카페 드 나트
우리는 차 맛으로도 소문나고 프랑스 지성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비평가인
앙드레 지드와 모파상, 알베르 까뮈에게 영감을 주었고 현대 추상 회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독일 출신 폴 클레를 탄생시킨 곳으로도 유명한 카페를 찾아갔으나 실내의
담배 냄새로 인해 발길을 돌려 다른 카페를 찾기 시작했는데 결국 전망도 더 좋고
확 트인 멋진 카페를 찾아냈다.
골목골목을 누비다
드디어 찾아낸 멋진 카페
전망도 탁 트이고
내 앞에 나온 민트 티와 스낵
오독오독 씹히는 잣이 생각 외로 민트와 잘 어울렸다.
함께 간 일행 중 한 분이 근처에서 산 도마에 서울서부터 이곳 카페에서
차 마실 때 놓겠다고 가져오신 초를 꺼내 갑자기 분위기가 최고조로 up!
탁 트인 지중해를 바라보며, 상쾌한 바람을 맞으면서 마시는
튀니지의 차 맛은 두고두고 잊지 못하리라!
찻 집을 나오니 거리의 가로수에도 오렌지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국외여행 > 튀니지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9. 우티카 (0) | 2015.02.19 |
---|---|
8. Ennejma Ezzahra (Star of Venus) Palace (0) | 2015.02.18 |
6. 튀니스의 부르기바 거리 (0) | 2015.02.18 |
5. 튀니스의 구 시가지 구경 (0) | 2015.02.18 |
4. 우티나 유적지 (0) | 2015.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