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두번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간송미술관을 찾았다.
대학 은사의 아버님인 전형필 선생님!
10만석 사재를 털어 일제가 강점해 간 우리의 문화재,보물들을 사 들이셨던 애국자.
간송에서 풍속 인물화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 궁궐 답사팀 중 몇이서 아침 일찍 서둘러 도착.
52명의 조선시대 대표 보물급 100 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손 대지 않은 듯하면서도 정갈한 관내를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조각가 최의순 선생님이 제작한 전형필 선생님의 흉상
일행을 만나 단원 김홍도,겸재 정선,혜원 신윤복,현재 심사정,관아재 조영석의 그림이 있는 전시장 1,2층을 찬찬히 둘러보면서 감동과 감탄사를 연발하고 나오니 어느새 문 앞엔 전시를 보려는 사람들의 줄이 끝이 안보인다.일찍 서둘러서 전시는 느긋하게 알뜰히 볼 수 있었던게다.
날씨가 쌀쌇하고 출출한 김에 간단히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하고 근처 카페로.
깔끔한 주방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단촐한 오늘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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