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여고 때 친구 엄마들과 오랫만에 춘천 나들이를 하기로 하고 전철에 올랐다.
날씨는 맑고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속에 어느 새 마음은 벌써 유쾌,상쾌^^
춘천역 다 가서 한옥으로 지어진 김유정역
춘천에 닿기전에 우선 김유정역에 내려 문학촌을 둘러 보기로 합의
김유정 생가 안의 연못 위에 있는 초가 정자
멍석도 있고
이건 예전에 있었던 알 낳는 닭 둥지인가?
문학 기념관을 빼고는 뭐 딱히 볼게 없어서 주변을 거닐다가 다시 천철로 춘천역으로.
춘천의 중앙로 닭갈비 골목에 도착하니 겨울 연가의 배우들의 사진이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그 앞에서 기념 사진들을 찍으며 즐거워한다.
우리도 그 유명한 춘천의 먹거리 닭갈비와 막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선 그 동안 밀렸던 얘기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저녁 연극 시간에 늦지않으려 소양강 산책은 다음으로 미루고
이른 서울행 전철에 몸을 싣고도 화기애애한 얘기는 끝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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