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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핀란드 (2010)

2. 시벨리우스(Sibelius) 공원과 암석교회

by 마이욜 2010. 7. 2.

핀란드의 대표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  600여개의

길이가 다른 파이프를 묶어 파이프 오르간 모양으로 만든 기념비가 있는데

파이프의 무게는  총 26톤이나 된다고 한다.

 

       시벨리우스의 얼굴 초상 오브제는 조각가 "에이라 힐토넨 "의 작품

 

 시벨리우스는 핀란드의 위대한 작곡가이며 애국자로 1899년 작곡한 "핀란디아"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핀란드의 웅장한 자연과 국민들의 힘든 삶을 애절하게 표현하여 국민들에게 애국을

일깨워준 이 작품이 발표될 당시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핀란디아"는 이 나라 사람들에게

애국심의 표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침 우리가 그 곳에 도착하니 연주자 세 명이 "핀란디아"를 연주하기 시작해

감동속에 연주를 듣게 되었다.  어쩌면  난 이렇게 운이 좋은지 ^^ 

     천연 바위 산 안으로파고 들어가 만든 독특한 형태의 교회

 

                          이 교회는 자연의 음향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음악회장으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전체가 구리로 된 암석교회의 천장

  너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