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長沙)공항에 도착

아침 9시.인천 공항을 이륙한지 3시간 반만에 장사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나라와는 한시간의 시차가 있어 그 곳 시간으로는 11시 25분.

 

장사는 호남성의 성도로 많은 관광지와 유적을 가지고 있어 자국인들은 잘 알고 있지만

최근에 대한항공 전세기 취항과 더불어 한국인에게도 알려져 여행객이 많은 곳이란다.

 

첫째로 장사에서 찾은 곳은 "호남성 박물관"

 

  

  

 

 

 전국시대로부터 한대(漢代)에 이르는 무덤이 발견되어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이 중 창사시

중앙으로부터 동쪽 약 4km에 있는 마왕퇴한묘의 발굴조사가 1972년에 1호분에서 시작되었다.

 

 지하의 무덤구덩이 안에서 외(外) ·중(中) ·내(內)의 3중 목곽(木槨)을 발견하였는데,

 내곽(內槨) 안에도 외 ·중 ·내 3중의 목관(木棺)을 안치(安置)해 놓았다.

 

목관 위에는 채색의 백화(帛畵:비단에 그린 그림)가 있고, 목관 속에는 50세 가량으로

 추정되는 부인의 유해(遺骸)가 있다.

 

유해는 2100년전의 것인데도 보존이 잘 되어 있어서 해부를 해 보았더니 위 속에서 백여개의

 참외씨가 나왔다고.

 

 

                                이 옷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옷으로 무게가 49g밖에는 안 되는 실크 옷이다.

 

 

                                                

                                           목관은 3겹으로 만들어져 있고 그 안에는 숯도 한 겹,옻 칠도 한겹

 

 

                                                         미이라는 지문이 다 남아 있을 정도로 잘 보존 돼 있다.

 

 

                                                                                                미이라에서 꺼 낸 위

 

 

                     무덤에서 나온 가야금으로 그 긴 세월에도 줄 하나도 끊어지지 않고 보존되어 있다.

 

 

                               박물관을 나와선 장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천심각"으로 갔다.

 

天心閣은 長沙 역사의 생생한 목격자이고 또한 옛날 長沙의 축소판이다.

또한 장사 古城의 표준이다.

天心閣은  청나라 건륭황제 때 재건하였으며, 당시 제일 아름다운 문물(사람, 문화)들이

天心閣으로 모여들었으며, 문인 작가들이 모여 문화활동을 하는 장소로 세상에

높은 명성을 떨치었다.

 

오늘날에는 岳陽樓, 黃鶴樓, 滕王閣과 서로 아름다움을 견주고 있으며,

역사적인 도시 장사의 상징이란 영예를 가지고 있다.

 

 天心閣은 지세가 험준한 곳에 위치하여 낙후되어 있다가 안팎으로 2개의 성곽을 축조하였으며 외성은 남북 두개의 월성(月城)으로 나누어져 있고 월성(月城) 내부에는 각자 11개의 화포대가 설치되어 있다. 同治 2년(1863년)의 기록에 의하면 옛날부터 이곳은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하여 당시 성곽의 높이가 33미터였는데 48미터로 높였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성곽은 단지 길이가 251m, 높이가 13.4m이다.

 

天心閣은 戰火겪어 여러 차례 파손 되였고 여러 차례 복구 되였다.

 

  현재의 天心閣은 1984년에 重建 되였다. 전체 3개의 전각-전각들은 明淸時代의 고풍을 그대로 재현했음-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각들 사이에는 회랑(복도)으로 연결했으며 형상이 마치

산봉우리들이 이어진 듯한 형상을 하고 있고 들쭉날쭉하여 정취가 가득하고 기세가 웅장하다.

 

전각은 위풍당당하고, 기상이 성대하여 놀러온 사람들이 天心閣에 올라보면

湘江이 북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네이버 참조-

 

 

 

   

 

 공원 여기 저기에는 사람들이 모여 마작을 즐기고 있는데

 이 곳에선 훈수을 두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고 또 그것을 다들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