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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방

우면산 나들이

by 마이욜 2006. 8. 30.

요 며칠 좀 날씨가 선선해 진듯 하니 산에 가 보자는 짝궁의 뒤를 따라

우면산을 참으로 오랫만에 가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한 낮에는 구슬같은 땀 방울이 계속 흐른다.

뒤늦게 따라 나선 걸 후회하기도 하면서...

 

 

 

 

 

 

                                                                                산길에는 일찍 떨어 진 도토리가 뒹굴고

 

 

 

 

 

 

두어시간 산을 오른 뒤엔 예술의 전당 뒤로 내려와 음악 분수대 옆 카페의 시원한 실내로

나도 모르게 발길을 들여 놓았다.

 

 

 

 

 

 

                                                                           점심은 간단한 샌드위치에 아이스 티로 해결

 

 

 

 

 

 

 

 

 

 

 분수는 음악 소리에 맞춰 시원하게 솟고 있었고

 나도 오랫만에 흘린 땀으로 내 속 안의 불순물을 다 내 보낸듯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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