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북동쪽에 있는 세르기예프 포사드는 학문과 종교의 중심지로 번영한 곳이다.
트로이츠키 성당, 두 호프스카 성당, 우스펜스키 성당이 세워졌으며,
이 성당들을 중심으로 러시아 정교의 정신적 지주인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대수도원이 이루어졌다.
러시아와 유럽의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수도원 안에는 14~18세기의 기념물들이 있다.
성모 승천사원이라고 하는데 1475~79년에 볼로냐의 건축가인 파오라반테가 몽고 지배를
벗어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이반 3세의 명에 의해 건립하였다.
피오라반테스는 견본을 삼기 위해서 블라지미르, 프스코프, 노브고르드 등을 다 보고서
블라지미르 사원을 본떠서 높이 38m, 폭 24 m,길이 35.5m로 만들었다.
이 건물은 크렘린 최고의 건물로서 황제의 대관식,외국 사신의 접견등의 공식적인 행사 때만
쓰였던 곳으로 모스크바의 대 주교들이 이곳에 묻혀있다.
건물 내부에는 14~17세기의 니콘이 1000여 명 그려져 있으며
14세기 유명한 "삼위일체의 상이 있다
나폴레옹이 후퇴할 때 뺐은 금 300 kg과 은 5톤으로 돔 모양을 장식하였다 한다.
사원의 돔이 마냥 아름답기만
지금도 사원의 복원은 이루어지고 있고
사 원 안에선 사제들이 복음을 아가펠라로 부르고 있었는데
그 목소리는 천상의 소리와도 같이 아름다웠고
그 노래는 CD로 판매도 되고 있었다.
니콘화가 전 벽이랑 기둥을 다 장식하고 있었는데 중앙 오른쪽에 총사제의 자리,
왼쪽에는 이반 4세의 옥좌가, 이 옥좌는 1551년 이반 4세가 황제 대관식을 가질 때
만든 것으로서 목공예의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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