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 친구들과 서울 미술관 나들이를 하기로 하고 나선 길.
근처의 새로 생긴 피자집에서 바라 본 경관.형제봉이 보인다.
한참의 수다 뒤에 찾은 미술관.
전시 작품들을 관람하고 나니 뒤뜰로 이어진다.
대원군의 여름 별장이었던 이 곳을 만추에 돌아보니
옛 이야기대로 이리 멋이 있으니 남의 집을 탐내었구나 ^^
석파정 내의 유명한 소나무와 새로 단장한 한옥
세 군데의 물 줄기가 내려 간다 해서 삼계동
화창한 가을 날의 햇살 속에서 새삼 세월의 빠르기는 우리를 놀라게 하고...
아, 벌써 11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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