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스포츠 구경 다 해 봤지만 실제로 구장에 가서 프로 야구 구경을 보기는 올해 첨이다.
지난 달 프로 농구 구경갔다가 난데 없는 카메라 세례로 전광판에 까지 얼굴이 당첨! 선물까지 받았으니
기분좋은 경험이 아닐 수 없었는데 또 야구 구경까지 하게 되었다..
모처럼 휴일날 조그만 가방에 군것질거리 이것 저것 챙겨 담아서 인천 문학 경기장으로 나들이 삼아
나선 길이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한 걸 구장에 도착하고야 알았다.
스텐드를 꽉 메운 사람들의 응원 열기와 함성은 간만에 젊음을 함께 느끼는 기분이었다.
7회말까지 3:3 으로 가다가 8회말에 3:5가 되었으니 응원과 함성은 하늘을 찌르고 치어리더들도
한층 신나는 율동으로 관중을 끌어들인다.
내 인생의 4월 따뜻한 봄날의 한나절은 또 이렇게 활기차게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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