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밤을 통영에서 머문 뒤 시락국으로 아침을 먹은 후 원조 충무 김밥을 사들고서
소매물도로 가기 위해 거제 쪽으로 넘어가 거기서 여객선을 타기로 했다.
거제쪽에서 타는것이 배 타는 시간도 짧고 가깝다해서.
소매물도에 배가 닿기 직전의 선착장
망태봉에서 내려다 본 제법 경사가 심한 소매물도
멀리 등대섬의 병풍바위가 보인다
물 속에선 해녀 네명이 부지런히 해산물을 따고 있어 신선한 전복 해삼을 부탁하고 등대섬으로.
동쪽에 있는 등대섬과는 하루 한번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나뉘곤 해
우리도 물이 들어오기 전에 얼른 등대섬을 다녀오기위해 부지런히 발길을 옮겼다.
아직 물이 채 들어오지 않아 걸어서 등대섬으로 갈 수 있었다.
아름다운 풍광에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온 듯한 사람들이 모델들과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커다란 등대의 그늘에서 병풍바위를 바라보면서 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준비해 간 충무 김밥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내려와, 해녀 할머니들이 직접 잡은 전복,해삼을 먹는 맛이란 이번 여행의 백미!!
'국내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이리 둘러보기 (0) | 2010.11.11 |
---|---|
초 가을의 창경궁 (0) | 2010.10.06 |
박경리 기념관을 찾아서! (0) | 2010.09.19 |
전혁림 미술관 (통영 나들이) (0) | 2010.09.19 |
청남대 구경 (0) | 2010.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