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가 칠거라는 기상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날씨는 비도 내리지 않아 삼총사 며칠 후에
성지 갈 계획을 번개팅으로 이행 하기로 ...
직접 길 나서고 보니 가는 길이 제대로 단풍진 가을을 느끼게 해 준다.
발 아래는 낙엽이 뒹굴고
은행 잎 아래 파초의 붉은 빛이 한층 돋보인다
연밭에 아직 연밥이 조금은 남아 있다
가을 강가의 빈 배
한옥으로 지어진 성당
정약용 마을 옆 마재 성지의 십자가
따뜻함을 느끼게 해 주는 도자기로 된 성모 마리아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칼 십자가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더욱 아름답다
돌아오는 길의 미사동 갈대 밭
하루 반나절 나들이로는 백점 만점의 백점인 단풍과 갈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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