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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튀니지 (2015)

2. 튀니지의 캡본 반도 (나불과 케르쿠안, 로만 채석장)

by 마이욜 2015. 2. 14.

   두 번째 날은 튀니지의 북동쪽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캡본 반도로 길을 나섰다.

 

       가는 도중에 무슬림 사원도 보이고

       구름이 잔뜩 끼인 지중해를 보면서

            금방 보이던 무지개도 어느새 구름으로 덮이고

 

         우리나라의 삼성 로고도 보이니 반가움도 가득

 

 

 

 

        도자기로 유명한 나불의 도자기 공방도 구경하고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갭 본의 끝자락에 위치한 케르쿠안 마을은 BC 6세기에 설립되어 300년간 지속되다

포에니 전쟁에서 패한 뒤 로마인들이 재건하지 않아 튀니지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카르타고 페니키아 인들의 주거 양식과 공동묘지 등 많은 유적을 만날 수 있다.

 

 

         그 옛적의 젓갈 공장도 함께.

        교수님의 열띤 설명에 모두들 귀 기울이며

 

 

 

 

 

       모자이크 흔적도 여기저기서 보이고

 

 

 

 

            바닷가의 엘 하우와 리아의 로만 채석장도 둘러보고

 

 

 

 

 

                  기원전 6세기부터 페니키아 인들은 카르타고와 케르쿠안 도시 건설에 필요한

                                  석재들을 공급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 특히 로마시대엔 콜로세움과

                                                                     엘젬의 스타디움 건설에도 사용했다 한다.

       사암층의 질이 표면보다는 아래쪽이 훨씬 좋기 때문에 밑바닥에 굴을 팠고

                                                   해안을 따라 1 km정도 채석굴들이 있다.

 

        하마멧으로 이동하여 지중해변의 술탄 호텔에 짐을 풀었다.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전의 해변 산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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