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들어
새로 배우는 컴 공부랑 재능봉사 하느라 짬을 못 내다 오랫만에 무주로 가는 걷기모임에 동행을 했다.
무주 진안 장수는 무진장이란 말로 표현될만큼 깡촌이었다는데 그래서 아름다운 꽃무리를 볼 욕심에
나선 길.가는 날이 4월 하순임에도 불구하고 내리던 보슬비는 충청도를 지나면서 함박눈으로 바뀌고
무주에 도착해선 활짝핀 복사꽃, 배꽃, 벚꽃에 눈꽃까지 황홀한 풍광에 감탄사만 !
오늘 걷기 코스는 금강변 마실길
남대천과 금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도 지난다
강변을 따라 벚꽃이 한창이다
걷는 기분도 좋았지만 금낭화도 여기 저기 많이 피어있어 한층 더 좋은 하루!
각시바위
오랫만에 진달래꽃도 먹어보고 두릅도 따 보고 막걸리와 부침개는 덤으로 포식까지 했으니 ...
오늘은 내 삶에 있어서 또 하나의 최고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