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레닌 언덕으로
모스크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오스탄키노 텔레비전 중계 탑을 제외하고는 이 레닌 언덕이 제일 높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높아 해발 115미터로 우리의 기준으로는 언덕도 아니지만
산(山)을 보지 못하는 모스크바인에게는 산(山)인 것이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날씨가 좋으면 모스크바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주말이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를 한 신혼부부들이 이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 또한 러시아의 결혼풍속도를 알 수 있는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
스키 점프대
레닌 언덕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장소임에 틀림없는 듯
모스크바 대학
모스크바 대학의 창설자는 학자 로마노소프이다.
원래 대학 건물은 크렘린 북쪽에 있었으나. 1953년 스탈린 양식의 새 캠퍼스가 완성되면서
지금 장소로 이전하였다.
건물은 높이가 240m이고 정면의 길이가 450m나 되어 스탈린 양식의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크다.
중앙의 30층 짜리 건물 부분은 대학의 관리부가 있는 관리탑이고 이 양 옆의 17층짜리 날개 부분은
학생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다.(다음 글)
언덕위에는 갖가지 골동품을 놓고 팔기도
러시아의 갖가지 유명한 인형들도
호박을 비롯한 갖가지 장신구들도 팔았지만 워낙 바가지가 심한 곳이라 하여 구경만.
구 소련 시대의 문장들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