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방
여의도 벚꽃
마이욜
2006. 4. 12. 23:58
며칠째 이상 증세를 보이던 컴이 드디어 말썽을 부려
급기야는 기사를 부르게 되었는데 그것도 금방은 못 온단다.
어차피 블러그 구경도 못 할 바에야 꽃놀이나 가자고 여의도로 길을 나섰다.
지금은 여의도 윤중로가 벚꽃 축제를 하는 기간.
가까이 살면서도 정작 벚꽃 축제 기간엔 거의 가 보지 못했으니...
지난 밤 비가 온 탓에 꽃망울들은 완전 만개를 해서 오가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 내고.
벚꽃과 목련과 개나리가 저마다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