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방
우거지 삶아 내기 장난 아니네!
마이욜
2005. 11. 22. 00:07
오늘은 작업실 근처에 사시는 부부가 밭에서 나온 무청을
가마솥에
넣고 삶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여자 힘으로는 어쩌지를 못 할 정도다.

아저씨도 안깐 힘을 쓴다.

가마솥에서 한숨 푸욱 삶은 후


건져 내는게 장난 아니다.

잘 삶아 진 무청은 차례로 우거지가 되어 벽걸이에 걸려 널어 지고.
겨우내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데 손색이 없는 우거지 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