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터키 (2002, 2023)

터키의 파묵깔레

마이욜 2005. 6. 13. 23:05

 

               이즈미르에서 남동쪽으로 250km내륙에 위치하고 있고

               지명의 뜻은 터어키어로 '솜의 성'이라는 뜻이다.

               장쾌한 석회붕이 온 산을 뒤덮어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터어키 제일의 온천 휴양지이다.

 

               또한 석회붕위로 올라가면 히에로폴리스라는 고대 유적이 넓게

               퍼져있어 세월의 흐름을 실감케한다.

 


 

  


 

  


  

 


  

 


 

  


 

      지금은 온천수가 줄어 들어 겨우 발만 적실 정도의 물만 흘러 

                                   관광객들이 줄 지어 이 곳에 발을  담그고 앉아 있기도 했다.  

 

  


  

 


  

 

 
 

    Cotton castle(목화성)이라고 불리는 파묵칼레의 석회붕은 칼슘과 중탄산염이 함유된

 온천수가 수세기에 걸쳐 산봉우리부터 흘러내리며 계단식의 자연 수영장 모습이 되었는데

이 모양이 솜을    쌓아놓은것 같은 형상이라 하여 불려진 이름으로 터키의 절경 중 하나이다.

멀리서 보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것 같기도 하고 ,목화송이로 뒤덮인것 같기도 한데 현재는

 과도한 개발로 인해 온천수가 줄어들어 무미건조한 하얀 석회붕만이 자리하고 있다.

물이 없어 지금은 수영복 차림에 온천욕 하는 사람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고대 시대로 부터 온천물은 류머티스,심장병 ,신경통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위 어느 곳에서나 목화밭을 볼 수 있듯이 이 곳 주민들은 전통적으로 모직 산업에 종사하였고

        섬유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는데 현재 많은 주민은 관광객을 상대로 한 민박,레스토랑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석회붕 위쪽으로는 로마시대의 야외 원형극장을 비롯하여 교회,공중 목욕탕,

신전 등 히에라 폴리스의 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