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이집트 (2023)

12.알렉산드리아의 PHAROS 등대

마이욜 2023. 2. 13. 18:24

파로스 등대를 보러 가는 길에 날씨는 좋고 사람들은 코르니체 수변에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쿠바의 말레콘 거리를 보는 듯  너무나 비슷한 모습에 사람 사는 건 어디나 다 같다는 생각이 들다

해변의 뭉게구름은 우리 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그로테스크한 모습.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파로스 등대는 세계 최초의 등대로 높이가  135m이고 대부분 대리암이고 3등분으로 되어 있으며, 맨 밑단은 4각,. 가운데 단은 8각,. 멘 윗단은 원통 모양으로 옥탑 위에는 거대한 여신상이 솟아 있었다는데 옥탑 부분에 불을 태우는 설비가 있었다 하며 불빛을 비추기 위해 반사렌즈나 거울이 사용되었다고 하나 두 번의 큰 지진으로 무너졌다는 설명이다.

1994년 그 잔해가 바다속에서 발견되어 수백 점이 인양되어 다시 복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다.

현재는 등대가 있던 자리에 축성된 콰이트 베이 성채만이 볼 수가 있다.

 

바람 부는 해변에서 BC 280 년 무렵 세워졌다는 등대 터에서 난 무슨 생각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