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서호 유람과 화항관어 관광
어제까지 좋던 날씨가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릴거 같은 날씨다.
오늘 황산에 온 사람들은 산을 하나도 볼 수 없다니 ㅉㅉ
동네 공터엔 운동 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춤 추던 사람들은 멈추지도 않고 우산을 펼쳐들고 계속^^
서호에 도착 해선 유람선을 타고 보슬비가 내려 더욱 운치가 있는 호수를 만끽하고
화항 관어 공원도 비 속에 산책하며 오랫만에 유유자적!
화항관어는 항주 서호의 남서쪽에 위치한 공원으로 서호 10경 중 하나.
다음 성황각.성황묘를 둘러 보았다.
성황각은 중국 강남 4대 누각 중 하나로 높이 41.6 m의 7층 건물로 오나라 왕 손권이 진을 쳣던 곳으로
유명한 오산 꼭대기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의 난간에 오르면 동편으로는 첸탄강의 모습. 북쪽편으로는
항저우의 시가지.서쪽으로는 시후호를 볼 수 있으며 항저우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누각 1층에는 1만여명이 투입되어 2년동안 3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남송항성풍정도)라는 유명한 입체 조소 작품이 있다.
길이 31.5 m, 높이 3.65 m 규모로 1,000여채의 가옥과 3,000 여명이 넘는 인물을 통해
남송시대의 생활풍속과 시후호의 전설, 10대 민간 고사 등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