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알제리의 콘스탄틴
수도 알제와 오란에 이어 삼대 도시로 꼽히는 콘스탄틴은
고대 페니키아 인들이 절벽 위에 요새를 건설하여 키르타라 명명했는데
키르타는 페니키아어로 "도시"라는 뜻.
서기 311년 막센티우스의 반란을 제압한 콘스탄티누스황제는 313년
키르타를 자신의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교량들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20세기 초에 건설 된
아름다운 여러개의 다리가 있다.

1912년에 준공 된 시디 엠디드 교량 (164m)
현대식 다리 아래에는 고대 로마 시대의 아치형 다리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누미디아 왕국의 마시니사왕의 마우솔레움 (능묘)
2차 포에니 전쟁이 발발하고 마시니사는 스키피오와 함께 로마의 사주를 받은
서부 누미디아 (지금의 모로코) 의 왕 시팍스를 물리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나
시팍스에게 빼았겼던 절세미인인 약혼녀 소포니스바를 되찾아 결혼을 하였으나
스키피오가 시팍스에 대한 전리품으로 로마로 압송해 개선식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차마 그럴 수 없다고 소포니스바에게 독약을 주어 자살하게 한 일화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