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카이로완과 엘젬


아침식사에 디저트로 나온 처음 대하는 대추야자도 맛보고 느긋하게 호텔 주변을 산책하고선
하마멧에서 1시간 반 거리의 카이로완에 도착해 로마 유적지를 돌아본다.
카이로완은 이슬람 4대 성지중 하나로 북아프리카 최초의 아랍 이슬람 도시이며
A.D 600년대에 건설된 이슬람교 4대 모스크 중 하나 그랜드 모스크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삼삼오오 길 가에 나와 있는 튀니지 남정네들

때로는 카페에 앉아 있기도 하고
가는 길에 아르라비테 물 저수지도 둘러보고

물 저장고 관리 사무소
윗층에는 기념품 가게와 옥상 전망대가 있다.
이 물 저장고는 10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당초에는 이 일대에 수십 개의 이와 같은
물 저장 저수지가 있었으나 모두 없어지고 지금은 두 개만이 남아있다.
그랜드 모스크에선
마침 할레를 받으러 온 어린 아이가 있어 기념으로 찰칵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이곳을 가장 중요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어서
해마다 많은 무슬림들이 이 곳으로 성지 순례를 오고 있다 한다.
선인장들엔 한창 열매가 달려 있다.
다시 남쪽으로 달려 엘젬으로 .
튀니지 동부의 마을로 대부분 3세기 정도에 번영한 고대도시의 유적.
가는 길에 본 히잡 가게
엘젬 입구엔 관광용 낙타까지^^
대원형 투기장은 장경 48m, 단경 36m, 3층의 아케이드를 두르고 ‘아프리카의 콜로세움’이라 불린다.
2개소에서 발굴된 저택군은 방대한 면적의 모자이크 바닥을 가진다.
- 북 아프리카의 콜로세움인 로마시대 원형 경기장
- 사자우리와 글레디에이터들의 공간이 있는 지하까지 주욱 둘러보고
- 그리고 잠시 들른 박물관
- 박물관 뒷마당에도 엄청난 모자이크들이 놓여있다.
- 뒷 마당에 널부러져 있는 돌 무더기 들은 아직도 유적 정리가 덜 된 모습.
- 이 곳 튀니지에서 모자이크는 정말 원 없이 본다.
- 다시 하마멧으로 돌아오는 길에 석양 진 하늘도 마냥 크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