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나들이!
사통팔달 안 가는 데가 없고 인맥이 마당발인 친구가 남도 나들이를 나설거라는 말에 관심이 가
여정을 물으니 통영,부산, 경주란다.
게다가 부산에서는 요트를 탈 기회도 있다하니 이 또한 좋을시고!
선뜻 따라 나서도 되냐니 좋아라한다.
통영에 멋진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친구도 합세 해 함께 나선 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길 나서니 마음에 걸려 부럼이랑 오곡밥은 미리 준비 해 놓고...
통영에 도착할 즈음 점심 때가 되어 친구가 이즈음 한 맛하는 도다리 쑥국 집으로 안내를 한다.
생각보다 쑥 냄새가 덜 나는것이 아마도 작년 쑥인가보다.
배를 불린 후 거제의 공곶이로 go go
비경이라 찾아간 곳이 순레길이란다. 숲 속을 거니는 보너스가...
그리곤 이미 폐교가 되어버린 구조라 초등학교에 있다는 100년 된 춘당목을 찾아가니 매화 꽃이 만발이다.
숙소인 리조트에 도착해 달맞이를 하려니 날이 흐려 달은 보이질 않고.
아침에 창을 여니 통영 앞 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야외 수영장이 해수면과 같은 눈높이라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것 같다고..
바다 내음 속에 리조트 곳곳을 산책하며 앵글에 담는 곳곳이 멋진 액자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