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자연 휴양림 가는 길
여수에서 돌아오자 마자 금새 또 1박2일 대관령으로 길 떠나자 하는 친구의 다급한 청에
못 이기는 체 따라 나선 대관령 자연 휴양림행.
이젠 강원도 길이 너무 잘 뚤려 3시간이면 도착할 것을 우리는 대관령 옛길로 기분좋게 달린다.
길엔 차도 별로 없이 한적하고 일행은 모두들 경치에 탄성을!
날씨는 가물었지만 감자 꽃은 만발이다
물 속에 들어가 뭔가를 찾는 이들도 보이고
색 연필 모양으로 울타리를 쳐 놓은 예쁜 모습도 보면서
대관령 옛길 정상에 도착 아래를 내려다 보며 심호홉도 하고
바우길로 S자 코스를 나름 즐기면서
꼬불 꼬불 옛길을 돌아 대관령 자연 휴양림에 도착
알알이 달려 있는 매실도 있고
이렇게 예쁜 버섯도 식용이란다
이건 독버섯이라지?
치마 버섯
갖가지 버섯 종류에 대해서 알아 보기도 하고
숲 속 길로 걸어 들어가니
산딸기며
초롱꽃까지
참나무,떡갈나무,서어나무,개옻나무,노린재나무,물푸레나무,삿갓나무,생강나무,구슬 수정나무,국수나무 피나무,벚나무,층층나무 등 모르던 식물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들으며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밤이 이슥해서야 우리가 하루밤 묵을 산장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