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중국 (00,06,)
빨래하는 중국인
마이욜
2006. 10. 23. 22:20
예전의 중국 나들이때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을 ...요번 여행에서 보게 되었다.
우리네 50년전쯤의 생활과 참 비슷한 빨래터의 모습들.
우리가 묵었던 장가계의 호텔 바로 앞이 하천이었던 까닭에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나가니
여인네 뿐 아니라 남정네까지도 빨래통을 등에 메고 하나 둘씩 강가로 나와 빨래 하는걸 보게 되었다.
멀리서 보기엔 그닥 깨끗해 보이지 않는 물이었는데...
가까이 가 보니 작은 물고기도 있고 제법 물이 깨끗하다.
중국인들도 건강을 위해서 아침 일찍 강가에 나와 걷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드문 드문 뒤로 걷는 사람들도 보이고...
강둑을 만든 지도 얼마 안 되는 듯 아직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고 난간만 제대로 돼 있다.
우리 일행이 사흘을 묵은 화천 호텔, 문 연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모든 서비스가 최고였다.
내가 묵은 8층 가운데 방만 오른쪽 창문이 빼꼼이 열려 있다.